클럽 방문자 90명·접촉자 63명 확진…2,3차 감염 증가 <br />홍대 주점 5명 집단감염 시작은 관악구 소재 '노래방' <br />방역 당국 "노래방 구조 특성상 비말 접촉 통한 감염 가능성" <br />초등학생 추가 확진…인천 학원 강사 관련 추가 확진자 15명 <br />서울 구치소 직원·관광경찰대 경찰관 확진…접촉자 검사 중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로나19 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 추가 확진자 규모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입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 보면 19∼29세가 93명으로 가장 많고, 18세 이하는 15명, 50대 이상은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클럽 직접 방문자 90명, 나머지 63명은 가족과 지인, 동료 등 접촉자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접촉자 확진 규모를 보면, 11일 23명에서 12일 29명, 13일 43명, 14일 51명을 기록했고 오늘은 6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잠복기를 고려하면, 접촉자의 확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대 주점의 감염 경로도 새롭게 밝혀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대 주점 확진자 5명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연결고리는 노래방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구 행운동에 있는 노래방입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가 해당 노래방을 이용했고, 홍대 주점 확진자 가운데 1명이 같은 방을 이용하면서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시간 차이는 단 3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봉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이 확인됐는데, 역시 노래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밀접 접촉했던 확진자가 노래방을 찾았고, 이후 노래방 이용자 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도봉구 노래방의 경우 이용한 방은 달랐지만, 확진자의 침방울 즉 비말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(노래방) 환기가 어렵고, 방의 간격이 굉장히 좁고, 노래라는 행위 자체가 비말을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 <br />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추가로 확진되면서, 인천 학원 강사 관련 집단 감염은 어제보다 1명 더 늘어 15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10명, 동료와 학부모 등 성인 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학생은 앞서 확진 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51926069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